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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그

쉽다고 설치해본 <문틈 바람막이> 2년 사용 후기

2020-2021년 겨울은 20년 만에 폭설이 내렸죠.

이렇게 빙하기가 올 것 같은 겨울이 올 거라 예상을 못했네요. 

추운건 싫지만, 겨울은 좋아합니다. 

 

요즘 제 걱정은 날로 추워지고, 문틈과 창틀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밤마다 들어오고 있어요.

아내랑 아이가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한건 추위에 잠을 자서 그럴까요?

 

제가 주로 있는 끝방은 보일러를 24도로 설정해도 22도이상 오르지 않아요. 

사야지 사야지하고 뒤늦게라도 문틈 바람막이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맞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벌써 1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ㅠㅠ

 

2019년은 1초 바람막이를 선택,

2020년은 3초 틈막이를 선택했습니다, (2016년에 사용해본적이 있었어요)

 

 

1초바람막이 창문샤시 외풍차단 틈막이 끼우는 문풍지

COUPANG

www.coupang.com

 

문풍지 외풍차단 모헤어 틈막이 현관문 틈새막이 투명 창문바람막이 창틀 샷시 베란다 풍지판 :

한겨울 외풍차단 3초틈막이

smartstore.naver.com

 

효과는 좋았습니다.

24도 설정 방은 22->24도 올라가는 효과를 봤습니다. 

조금 더 일찍 설치했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좋아하는 커피원두를 안떨어지게 잘 사면서, 이런건 잘 안사게 되는 미련한 중생입니다. 

 

구분 1초 3초
설치 길이 조절 할때 가위로 잘 잘려요 플라스틱 부분이 있어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설치 후 먼지 겉에만 쌓이는 구조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털에 쌓이는 구조로
먼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설치 틈에 넣을 때 평평한 구조일 때 쉬운편인데
한쪽 모서리가 깊거나, 창틀길이가 길때
곡선이 풀려서 애를 먹었습니다. 
중심이 고정되어있는 형태라
틈새가 너비를 맞게 주문하는 경우
쉽게 설치했습니다.
의외의 단점 베란다쪽 설치 부분은
곰팡이가 생겼네요

문 열때 걸려서 말려들어가면,
구김이 생기고 원래대로 들어오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제대로 설치를 못한거겠죠?)
높이 조절로 블럭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굴곡이 지면서 
그 사이로 바람이 들어올 수 있었어요

Plus, 문틈새막이를 설치해주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쉽게 설치하도록 만든 아이템들을 "어렵게 어렵게" 이용하는 저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입춘을 기다려봅니다^^